세계 보건기구 (WHO) 에 따르면 전 세계 10억 명의 사람들은 화장실이 없이 밖에서 볼일을 보며 살아갑니다. 
특히 여성들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새벽에 야외에서 볼일을 보다가 폭행이나 강간에 노출되기도 하고 풀밭이나 비포장 도로의 갓길에서 볼일을 보면, 질병에 감염될 위험도 높습니다.

또한, 개발 도상국 여학생 중 약 20%는 학교에 화장실이 없어 학교를 그만두기도 합니다.

그중, 니카라과 농촌 지역은 연이은 가뭄으로 소득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상태. 우물을 설치할 비용도, 화장실을 설치할 여유도 없는 처지입니다. 인구의 60 %만이 위생 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70 %는 매우 열악한 상태이며 가족의 40 %는 전혀 시설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