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로 떠난 여행, 황금빛 희망을 더하다

인기리에 방영된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신혜선 씨가 지난 4월,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카메룬에 다녀왔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카메룬 아이들. 이들을 만나 진심 어린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돌아온 신혜선 씨가 카메룬 봉사활동 이야기를 직접 전해왔습니다.

 

낯설고 막연했던 땅, 카메룬

 

조금은 낯설고 막연하게 느껴지는 땅, 아프리카.
TV 프로그램으로 접한 것이 전부였지만, 생존을 위해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아프리카의 모습은 제 마음 한편에 잔상처럼 남아 있었습니다. 언젠가 아프리카 땅을 밟을 수 있기를 바라며 기다리던 중 제게도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아프리카의 중부에 위치한 작은 나라 카메룬. 하루를 꼬박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는 그곳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하며, 떨리는 마음을 안고 카메룬으로 향했습니다.

 

더러운 물로 고통받는 아이들

 

카메룬의 수도 야운데에서 100km 떨어진 은고안테트 마을.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곳이지만, 급류가 약해 고인 물이 많은 탓에 수질은 좋지 않습니다. 더러운 물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아동과 주민들은 기생충 감염에 따른 소외열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로드릭(남, 13세)도 소외열대질환의 한 종류인 브룰리 궤양을 앓고 있었습니다. 발병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로드릭의 왼손은 이미 피부가 벗겨진 상태였습니다.
저와 함께 보건소를 찾은 로드릭은 피부가 손상된 왼손을 소독했습니다. 엄청난 통증이 느껴질 법한데도 눈을 질끈 감은 채 처치 과정을 씩씩하게 견뎌낸 로드릭은 하루빨리 증상이 회복돼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노는 것이 꿈이라고 했습니다. 소박한 바람조차 너무 쉽게 포기해야 하는 이곳의 현실 앞에 제 마음도 무거워졌습니다.
마을에 머무는 동안 로드릭처럼 소외열대질환을 앓고 있지만 어려운 형편에 상처를 방치하는 여러 아동과 주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은고안테트 마을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과 기초 의약품들조차 구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 소외열대질환: 빈곤하고 소외된 지역사회에서만 존재하고, 부유한 사회에서는 사라진 질병을 말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열대 기후에서 발생하는 18개 항목의 질병을 소외열대질환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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