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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소식] SF갓스이미지, 공연 헌금 굿네이버스에 전달


힙합댄스로 찬양과 사랑을 전파하는 청소년 문화선교단체인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단장 엄영미 전도사)가 국제구호 민간기구인 '굿네이버스 USA'에 성금 3,505달러를 전달했다.

샌프란시스코 갓스 이미지는 지난 5월 26일 캠벨 헤리티지 극장에서 창단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면서 모아진 공연헌금 전액을 16일 남가주 라미라다에 위치한 바이올라대학교에서 기부했다.

<샌프란시스코 갓스 이미지 단원들과 엄영미 단장(앞줄 왼쪽)이 굿네이버스 USA의 김재학 팀장(앞줄 오른쪽)에게 창단 1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모아진 값진 헌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은 전세계에 있는 갓스이미지 단원 400여명이 모여 뮤직캠프를 여는 자리였다.

후원금을 전달 받은 굿네이버스 USA의 김재학 팀장은 "정기공연을 통해 들어온 헌금을 올해로 5년째 받게 돼 뭐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갓스이미지 단원들과 공연에 감명을 받아 아프리카 우물 만들기 헌금에 동참한 관객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런 감격과 감동이 계속 이어지도록 굿네이버스는 언제나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15주년 공연헌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아프리카 잠비아의 한 마을에 식수로 쓰일 우물을 건설해 주는 '2018 Good Water Project'에 전달된다.

굿 네이버스는 지난 1991년 한국에서 설립돼 한국 최초로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로 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획득하면서 글로벌 NGO로서의 위상과 지위를 갖추게 된 국제구호 단체이다.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국, 북한 및 해외 35개국에서 사회복지와 국제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비정부기구(NGO)이다.

한편 갓스이미지 본부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여름 뮤직캠프와 관련 엄영미 단장은 "세계에 흩어져 있는 갓스이미지 전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귀한 시간"이라며 "다함께 노래와 춤을 배우고 찬양과 예배, 나눔을 가짐으로서 서로 몰랐던 친구들과의 교제의 문이 열릴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훈련을 통해 단합의 정신도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갓스이미지는 현재 1,000여명의 단원들이 10개의 지부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중 샌프란시스코 갓스이미지는 지난 2003년 창단해 현재 80명의 단원이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찬양과 댄스를 집중 훈련 받으며 공연선교를 하고 있다.

청소년 문화선교단체로 널리 알려진 갓스이미지는 지난 1년 동안의 봉사활동으로 대통령 봉사상을 수상하게 된다. 올해는 홍지수 학생을 비롯한 총 12명의 단원들이 지역사회와 미 주류사회의 문화선교대사로서 적극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봉사상을 받았다.

SF갓스이미지 오디션과 사역 관련 문의는 엄영미 단장 (650)685-4489로 하면 된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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